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처드 마듀커스 (문단 편집) == 개인사 == [[의사]]인 아버지를 둔 평범한 가정의 아들이었다. 어린 시절부터 운동이나 스포츠 보다는 [[체스]]를 좋아하는 내향적인 성격이었고, 소설 '[[혼블로워]]'에 감명을 받아 해군 사관학교에 입학한 뒤 로망이 있어 보이는 수상함 근무를 지망했으나, 자신보다 성적이 떨어짐에도 출신 배경이 좋은 동기들이 수상함 근무로 배치되었고[* [[영국]]은 [[인권]]이 발달한 [[선진국]]으로 유명하지만, 그 내면에선 출신 성분을 엄격하게 따지는 안 좋은 잔재가 아직도 뿌리 깊게 남아있어 이 부분에 관한 차별이 만연해있다. 영국 출신 배우 [[콜린 퍼스]]의 일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귀족 또는 상류층 출신이 아닌 사람이 겪는 차별은 우리가 막연하게 상상하는 것 이상인 것으로 유명.] 평범한 집안 출신의 마듀커스는 은근히 한직 취급인 [[잠수함]] 지휘관으로 배치되었다. 당연히 처음엔 크게 실망했으나[* 원하던 수상함에 배치되지 못한 것도 있지만, 잠수함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그의 입장 상 당시 세간에 널리 퍼진 이미지 그대로 잠수함을 '비겁하게 숨어서 공격하는 배'라고 생각했기 때문이기도 하다. 사실 20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이게 잠수함에 대한 전세계 해군의 보편적인 인식이었다.] 현대 해전에서 잠수함이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 지를 알게 되고 자신이 좋아하는 [[체스]]와 같이 공평하고 명료한 규칙에 의한 흥미진진하며, 심오한 진행을 이끌어갈 수 있는 잠수함 전의 전술성에 매료되어 점차 애정을 갖게 되었다. [[포클랜드 전쟁]] 당시 영국 해군 잠수함인 HMS 컨커러의[* 실제로 당시 참전한 핵잠수함으로, [[아르헨티나 해군]]의 [[순양함]] 헤네랄 벨그라노를 격침시켜버렸다. 여담으로 공식적으로 집계된 [[원자력 잠수함]]의 첫 실전 전과이기도 하다.] 부장으로 참전했다. 이때 위기에 몰린 상황을 훌륭히 헤쳐나가는 함장의 수완에 감탄하면서도 '만일 자신이 지휘했었다면 한 척은 더 해치 울 수 있다' 라고 속으로 생각하기도.. 그때 무의식중에 모자를 돌리는 버릇이 들었다. 이후 그 당시에는 신형인 HMS 터뷸런트의[* 실존하는 [[트라팔가급]] 잠수함 2번함이다. 초도함이 시험함으로 구르는 동안 2번함이 최초 실전함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2번함 함장이라는 것은 사실상 엘리트 코스.] 함장이 되었고, 많은 공적을 세우면서 훈장도 여러 번 받은 역전의 용사로 성장했다. 이후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[[소련 해군]] 잠수함 추적 명령을 받고 임무 수행 도중 [[테레사 테스타롯사]]의 아버지인 칼 테스테롯사가 함장으로 있던 USS 댈러스[* 역시 실존하던 [[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|LA급]] 원자력 잠수함 SSN-700이다. 2017년 5월 22일 퇴역 & 2018년 4월 4일 해체. 즉, 이 작품이 연재되던 당시엔 현역 잠수함이었다.]를 만나게 된다. 함께 소련 잠수함을 쫓던 도중 교전이 벌어지게 되는데, 이때 위기에 처한 칼을 구해주게 되면서 인연을 맺었다.[* 이때 이들이 쫓던 소련의 잠수함은 [[안드레이 칼리닌|이 사람]]이 타고 있던 함일 가능성이 높다. 이 사람은 당시 '''영국의 최신예 잠수함'''을 피해 도망 중이었으며 그와 엇갈린 비밀 임무 중인 소련의 잠수함이 '''영국 잠수함에 격침'''당한다는 내용이 나온다. 18권 37p. 88p~] 당시 칼의 잠수함은 소련 잠수함의 기습으로 피해를 입고 움직이지 못 하는 상태였고 소련 잠수함이 어뢰를 2발 발사한 위기 상태였다. 터뷸런트는 소련 잠수함을 격침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칼의 잠수함이 낸 액티브 소나음을 듣고 발사된 어뢰를 막아주고, 칼은 소련 잠수함을 격침시킨다. 액티브 소나음만 듣고도 칼 측이 소련 잠수함을 격침시킬테니 발사된 어뢰를 막아달라… 란 메시지를 알아차린 셈.[* USS 댈러스는 [[토머스 레오 클랜시 주니어|톰 클랜시]]의 [[붉은 10월]]에서 라미우스 함장의 [[붉은 10월호]]와 힘을 합쳐 소련군 [[알파급]]을 격침시킨다.] 이 일로 그쪽 인원들에게 은인 취급을 받게 되었고, 칼 테스테롯사가 대표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집으로 초대해 식사 대접을 한다. 이때 칼 함장은 마듀커스에게 [[레너드 테스타롯사|자신의]] [[테레사 테스타롯사|아이들]]에 대한 [[위스퍼드|비밀]]도 털어놓으며 큰 신뢰를 보여줬으며[* 이 당시 텟사는 낯을 심하게 가리는 꼬마라 변변한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다. 후에 다시 만났을 때 그녀는 마듀커스와 구면이란 사실을 기억하지 못 했지만.] 우리가 함께 배를 지휘하면 무적일 것이라는 농담을 주고 받았는데, 훗날 마듀커스 본인이 칼의 딸인 텟사와 함께 [[투아하 데 다난(풀 메탈 패닉!)|함]]을 지휘하게 되어 조금 다른 형태로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을 듯. 한편 『HMS 터뷸런트』 자수가 새겨진 파란색 [[야구 모자]]까지 선물 받았는데, 이게 바로 그가 현재도 아끼며 항상 쓰고 다니는 중인 위 이미지의 모자가 맞다.[* 이 에피소드는 국내편 18권에 나오며 이 때 칼의 부관을 맡던 장교가 간간이 카메오로 나오는 미 해군의 세일러 중령이다. 세일러의 디자인 모티브는 [[아놀드 슈왈제네거]]. '흔들리는 인 투 더 블루'에도 나오고 '춤추는 베리메리 크리스마스'에도 등장한다.] 추가로 칼이 군용 정모가 아닌 야구 모자를 준 건 마듀커스가 집중력을 발휘할 때 무의식 중에 모자를 돌려 쓰는 버릇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고, 그럴 거면 야구 모자가 모자챙 돌리기 훨씬 편할 것이라는 이유. 일종의 아메리칸 조크가 섞인 감사 선물을 받은 셈. 그렇게 잠수함 지휘관으로서 쭉 잘 나가는 듯 싶었으나, HMS 터뷸런트와 동급함에서 발생한 사고 때문에 [[영국 의회]]에 보고서를 올리라는 명령을 받게 되면서 일이 꼬이게 된다. 상부에서는 이 사건이 인재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며 대충 무마하려고 압력을 넣었는데[* 영국 밀덕후들의 포럼에서 일본 SF 소설이 트라팔가급 깐다며 회자된 적이 있다(…).] 현장 지휘관으로서 잠수함의 설계가 원인이었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데다가, 특유의 강직한 성격 때문에 거짓말을 할 수 없다며 사실대로 보고한다. 결국 이 일로 인해 윗선에 안 좋은 의미로 단단히 찍혀 [[영국 해군]] 대학의 전쟁역사편찬실로 좌천성 발령을 먹는데, 쉽게 말해 눈치껏 전역해 군에서 꺼지라는 무언의 압력을 받은 것. 마듀커스는 큰 실망과 회의감에 빠졌는데, 그때 미스릴 측에서 스카웃 제의를 해오자 곧바로 전역하고 이에 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